꼬마건축가의 작업일기/주택설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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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_nn house[건축가/건축설계/주택설계/단독주택_설계공유/도면공유]꼬마건축가의 작업일기/주택설계일기 2023. 9. 4. 11:22
please do not tease or annoy the LOW 집은 꼭 커야만 할까요? 작은 집은 매력이 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작은 집도 얼마든지 매력적입니다. 다만, 사람들이 관심이 적을 뿐이지요. 관심이 적다면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말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건축가는 작은 집 하나로 기억된다. 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근대 건축의 거장 르코르뷔지에가 그랬고, 안도 다다오도,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건축가 알바로 시자도 작은 건축에서 자신의 생각을 더 잘 표현했습니다.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작은 집을 좋아합니다. 작은 집을 좋아하는 이유를 잘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공간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데에는 이만한 장치가 없는듯 합니다. 작다고 놀리지 말아요. 작아도 여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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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in BOX_I-house_3[건축가/건축설계/주택설계/단독주택_설계공유/도면공유]꼬마건축가의 작업일기/주택설계일기 2023. 8. 28. 11:30
어느 하나 과하지 않게 선을 그려갑니다. 디자인의 시작은 언제나 대지입니다. 땅의 형상을 따라 선을 그려가는게 커다란 집을 짓는 시작이지요. 방을 디자인하는데 있어서도 역시 선을 그려갑니다. 언제나 네모에서 시작하는게 제가 디자인하는 방식입니다. 네모난 방은 거주자의 삶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어떤 가구를 들여놓아도 낭비가 없습니다. 네모가 지겹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말도 맞습니다. 원시부족의 집을 둘러보면 네모난 평면을 찾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동그란 평면이 많이 보여집니다. 화덕을 방의 중심에 둔 모습을 기억해 보시면 네모난 평면이 아닌 다른 모양인 것을 쉽게 눈치 채셨을 겁니다. 삶의 모양에 따라 집의 평면도 달라집니다. 아직까지 저는 네모의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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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 edge house_I-house_2[건축가/건축설계/주택설계/단독주택_설계공유/도면공유]꼬마건축가의 작업일기/주택설계일기 2023. 8. 22. 12:06
우물을 만듭니다. 빛의 우물을... 계단은 언제나 매력적인 건축의 요소입니다. 높낮이가 다른 두 공간을 연결하면서 새로운 시선을 만들어 냅니다. 오르락 내리락 움직이지 않는 건축 속에서 움직임을 만들어 냅니다. 그 곳에 창을 하나 둬볼까요? 움직임에 따라 풍경이 달라집니다. 빛이 다르고 이야기가 생겨납니다. 이번 집에서는 계단실에 창을 두었습니다. 일반 창이 아닙니다. 하늘에 구멍을 뚫었어요. 깊게 파인 계단실 사이로 강렬한 빛이 쏟아집니다. 우물입니다!! 그야말로 빛의 우물이지요. *이미지를 클릭해서 봐주세요* atelier LOW CREATORs(aLC) ; 듣다. 상상하다. 짓다. 당신의 이야기가 건축이 됩니다. 이야기를 짓습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www.lowcre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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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불구불 대지에 순응하는 집_I-house_1[건축가/건축설계/주택설계/단독주택_설계공유/도면공유]꼬마건축가의 작업일기/주택설계일기 2023. 8. 21. 15:08
땅 속에서 답을 찾아 봅니다. 언제나 시작은 땅입니다. 땅위에 건축이 들어서고, 땅위에 삶이 세워집니다. 땅이 없는 건축이 없고, 땅이 없는 나라가 없으며, 땅이 없는 삶은 없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땅을 차지하려고 싸웠나 봅니다. 건축도 결국에는 땅입니다. 땅을 둘러보며 건축을 상상합니다. 어디에 무엇을 둘까? 여기에서는 무엇을 보이게 할까? 여기는 또 어떻게 가려볼까? 땅 속에서 답을 찾아봅니다. *이미지를 클릭해서 봐주세요* atelier LOW CREATORs(aLC) ; 듣다. 상상하다. 짓다. 당신의 이야기가 건축이 됩니다. 이야기를 짓습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www.lowcreators.com 📮 lowcreators@gmail.com ☎️ 070-8833-3162 📱 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