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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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이 짓습니다.꼬마건축가의 작업일기/위례 단독주택2호점 ; 🦕 건축일기 2023. 7. 3. 13:00
위례 단독주택 🦕 건축일기 ; 정성이 짓습니다. _건축가/위례건축설계/위례단독주택 졸리컷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요즘 깔끔하고 세련되게 인테리어된 욕실이나 주방을 보면 타일과 타일이 만나는 곳을 군더더기 없이 마감한 것을 보실 수 있으실텐데요. 타일을 45도 각도로 깎아 타일과 타일을 만나게 시공하는 것을 졸리컷이라고 합니다. 45도라고는 하지만 타일이 두께와 시공성, 그리고 유지관리를 이유로 30도에서 45도 사이로 타일을 쳐내곤합니다. 설명을 적는데도 이렇게 몇줄이나 필요한데 시공할 때는 어떨까요? 요새는 공장에서 타일을 깎아서 가져다 주기도 하지만 마감의 퀄리티가 썩 좋지 못한 경우도 많아 현장에서 다시 이렇게 타일을 쳐내기도 합니다. 그만큼 품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일입니다. 정성으로 짓습니다. 집..